파스타헛, 피자헛이 사라져버린 진실..!
“이제 파스타헛(Pasta Hut)입니다.”
한국피자헛은 파스타 요리를 강조하기 위해 서울 명동, 홍대, 종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피자헛 매장의 이름을 ‘파스타헛’으로 한 달간 바꾸고 집중 홍보 및 마케팅에 나선다.
매장 이름을 피자헛에서 파스타헛으로 바꾸는 것은 이미 글로벌 피자헛이 미국, 영국, 중동 등지에서 펼치는 전략이다.
영국 피자헛은 지난달 초 법인명을 아예 파스타헛으로 바꾸기도 했다.
이 대표는 “법인명 자체를 바꾼 영국과 달리 한국 피자헛은 일부 매장의 이름을 마케팅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이는 파스타 요리를 집중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일을 맞이해서 피자헛에 다녀왔습니다. 피자헛 매장에서 직접 먹어보는 것은 이번이 3번째인 것 같네요. 살고 있는 곳이 부천역 근처라 바로 앞에 피자헛이 있긴 했으나 파스타를 노리는 것이라 국내에 3곳 밖에 없다는 파스타헛 프로모션 매장 중 명동역과 을지로입구역 중간에 위치한 파스타헛(피자헛)에 다녀왔습니다.
요새 한창 말이 많은 '피자헛이 사라진다.'라는 진실을 파헤치겠다는 나름의 목적을 갖고 찾아갔기에 피자보다는 파스타 위주로 시키려고 했으나 (...)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2개를 시키는 것에서 그쳐야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콜라 한잔 무한리필에 피자 F사이즈, 파스타 2개, 샐러드바 이렇게 해서 약 6만 5천원 정도.
피자의 맛도 나쁘지 않았고 샐러드바 역시 만족스러웠던 편이지만 '파스타헛'이기에 그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매장에 들어서고 웨이터(?)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착석하게 되면 기존의 메뉴 외에 추가적으로 하나의 책자를 더 받게 됩니다. 바로 파스타 메뉴...! 메뉴의 종류는 9가지이며 크게 토마토소스, 크림소스, 토마토&크림소스, 올리브오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파스타헛 브랜드 사이트 레스토랑 > 투스카니 파스타메뉴를 참고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사실 전 파스타라고 하면 스파게티와 비슷한 것이지만 면이 아니라 꼬불꼬불한 무언가(?)가 들어간 것인줄 알았는데 스파게티와 큰 차이가 없더군요. 피자헛 사이트에 그 의미와 유래와 의미가 적혀있어 스크랩해봤습니다.
피자헛, 아니 파스타헛에서 그냥 파스타가 아닌 투스카니를 강조하는 이유는 정통 이탈리안 레시피와 전문 쉐프, 신선한 재료 본연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오해하고 있었던 스파게티와 파스타의 진실은 사실 스파게티가 파스타의 종류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만큼 파스타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에 2년동안 매일 파스타 한 종류씩만 먹어도 다 못먹을 정도라고 하네요. 그렇다는건 약 800 종류 이상의 파스타가 현존하고 있다는 소리죠. 파스타에 있어 쉐프 인증제도도 시행하고 있어 그 퀄리티에 따른 믿음이 생기네요.
제가 먹었던 파스타의 종류는 앞서 말한 것처럼 2가지 입니다. 그중 하나는 귀에 있었던 카르보나와 같이 갔던 친구중 한명이 골랐던 프리모 파마로사 입니다.
카르보나라의 경우 크림소스의 경우 먹어보지 못했다면 상당히 느끼할 거라 생각하겠지만 짜면 짜다고 할 수 잇지 느끼함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베이컨의 색이 강조되어 식욕을 돋구었다고 할까요.
프리모파마로사의 경우 치즈 맛과 토마토 소스 맛이 잘 느껴지는게 일품. 다만 카르보나라에 비해 특별한 맛은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주문을하게되면 프리모 파마로사 위에 베이컨이 4조각 정도 올라와 있는데 딱 찝어서 돌려먹는게 참 맛있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글은 비교적 길게 썼지만 음식이 사라지는 것은 말 그대로 '게눈 감추듯'..! 상당히 맛있었던 점심 식사였습니다만 한가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바로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지요. 파스타 한접시의 가격은 무려 만원에 달합니다. 허나 양은 일일분이나 좀 많이먹는 사람의 경우 부족한 양이랄까요..! 음식의 퀄리티는 딱 보기에도 높아 보였지만 사실 맛의 차이를 느끼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저 맛있다..!'라고만 느낀 것은 서민의 한계일런지... 여튼 가격이 대학생에겐 너무 비싼것 같습니다. 또 먹고 싶어도 자주 먹지 못하는 서러움이란..ㅎㅎ 여튼 만족스러운 시식기를 여기서 마칩니다.
Reviewed by 카류리트(권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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